[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일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3곡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개된 장소에서의 자유로운 사용과 감상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점점 자취를 감춰 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되살리기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앨범 제작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연계된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캐럴 앨범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가야금, 소금, 생황 등 국악기를 접목한 국악 캐럴 형태로 제작해 색다른 멋을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LEENA와 송영웅이 부른 △크리스마스 라이트(Christmas light) △눈이 오면 △러블리 크리스마스(Lovely Christmas) 등 3곡이 수록됐다.
이 중 Christmas light는 아시아나항공 고객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과 뜻 깊은 사연들을 응모 받아 그 내용을 직접 가사에 차용한 곡으로 내년 결혼을 앞 둔 한 시각 장애인 커플의 사연을 소재로 삼아 그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작 캐럴 앨범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캐럴 감상평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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