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그린리본마라톤 대회’ 10㎞ 코스 남성부 1등을 차지한 이홍구(사진·43·수원) 씨는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씨는 춘천 마라톤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마라토너다. 충북의 한 실업팀에서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0년 은퇴한 그는 현재 수원에서 스포츠용품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자영업을 하면서도 그는 매일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기량을 닦아왔다.
그는 “마라톤 시즌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결과보다도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마라톤은 장비 구입도 안 해도 돼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기고 동호회 활동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기록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실종아동 찾기 취지로 기부도 하는 이런 마라톤 대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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