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멕시코자동차제조사연합(AMIA)에 따르면 기아차는 출시 첫 달인 7월 1499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3% 11위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직 현지 안착이라고 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기존에 판매 중인 스즈키(966대)나 푸조(621대) 등 일찌감치 진출해 있던 경쟁사 일부를 앞선 상태로 출발했다.
기아차는 7월1일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10개 도시에 21개 전시장을 문 열고 K3(현지명 포르테), 스포티지, 쏘렌토 판매를 시작했다.
스포티지가 910대로 전체 실적을 이끈 가운데 K3가 344대, 쏘렌토가 245대 판매됐다.
기아차는 내년 5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K3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005380)도 선전했다.
현대차는 1~7월 누적으로도 1만3551대(점유율 1.9%)를 판매했다.
멕시코 내수 자동차 시장은 한국(약 150만대)보다 적은 연간 100만대 규모로 크지 않지만 신흥국 중 유일하게 높은 판매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 1~7월 판매량은 72만1539대로 20.9% 늘었다.
현지 공장이 있는 닛산과 GM, 폭스바겐이 16~25%대 점유율로 톱3를 형성하는 가운데 FCA, 포드, 혼다, 도요타, 마쓰다 등이 4~8위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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