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메르스 관련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제2차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기관은 13일까지로 1차 미지원대상인 우수숙박시설업(굿스테이), 도시민박업, 관광페션업, 한옥체험업, 야영장업, 기타유원시설업, 관광유람선업, 시내순환광광업, 관광공연장업, 종합휴양업, 전문휴양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카지노업 등 13개 업종을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총 160억원이다.
융자한도는 업종별로 2000만원에서 10억원까지다. 접수처는 휴양콘도미니엄업은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카지노업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로, 나머지 업종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시도관광협회에서 접수받는다.
한편,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3일 616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740억 규모의 특별융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선정결과 및 2차 접수절차 등 메르스 특별융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ek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