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1%대 상승…'3월 판매 개선'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가 3월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22% 상승한 1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릴린치가 매수상위 1위에 올라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현대차는 전일 장 마감 이후 3월 43만681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과 2월 각각 전년대비 6.1%, 5.3% 감소했던 것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3월 현대기아차 출고는 연초 기대보다는 부진하지만 1~2월보다는 개선추세가 뚜렷하다”며 “4월 실적발표일까지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 모멘텀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5월부터는 성수기 진입, 신차 효과, 원재료비 절감 등으로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현대·기아차 美 판매 신기록…인센티브 확대 효과
☞[2015서울모터쇼]국산차 수입차 신차경쟁… 슈퍼카 볼거리도
☞자동차, 1분기 실적우려 고조…주가는 바닥권 근접-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