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선교사 일가족 ‘비자 연장 하려다..’

  • 등록 2014-12-28 오후 5:55:42

    수정 2014-12-28 오후 5:55:56

에어아시아 한국인 3명 탑승. 에어아시아 실종. 실종된 에어아시아의 한국인 탑승객 3명이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어아시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실종된 에어아시아의 한국인 탑승객 3명이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28일 “입수한 에어아시아 탑승자 명단에 따르면 한국인은 박성범, 이경화, 박유나 등 3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성범 씨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근처인 말랑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 박성범씨는 비자연장을 하기 위해 아내 이경화 씨와 11개월 된 딸인 박유나 양과 함께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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