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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은 27일 오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오즈홀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아시아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던 금호석유(011780)화학(지분율 12.6%)는 이날 대리인이 주총에 대신 참석했다.
금호석화 측 주주 대리인들은 서면을 통해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이사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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