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지표 호조에 상승폭 확대

  • 등록 2013-08-01 오전 11:19:37

    수정 2013-08-01 오전 11:19: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192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 1922.4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관심이 쏠렸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상하이 지수는 1.5% 가량 오르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25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7억원, 11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순매도 92억원 가량이 잡히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 운수창고, 보험이 1%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기계, 화학, 은행, 증권 등도 강세다. 섬유의복과 음식료, 의약품만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던 삼성전자(005930)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가 집중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고, 현대차(005380)도 하루만에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은 1%대 올랐다. 효성(004800)은 2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3%대 급등 흐름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1% 이내의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급락 전환하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0.3% 내림세다. 셀트리온은 거래가 폭발한 가운데 6.5% 가량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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