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8일, 기아차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앱을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이라는 이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은 급감속, 급가속을 줄이도록 도와 주는 `에코 드라이빙 매니저`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에코 드라이브를 위한 각종 팁과 함께 친환경차량에 대한 소개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인 에코 드라이빙 매니저는 급감속, 급가속 시 기아차 캐릭터가 경고 음성 안내 및 신호음을 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또 운전 종료 후에는 주행 결과를 제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앱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2회 기아차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 앱콘`에서 1위로 선정된 작품이다. 윤창희 씨(26), 구보람 씨(27)가 제안해 이번에 실제 앱으로 구현됐으며 안드로이드폰 용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아차가 만나 친환경 운전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에코 드라이브 모바일 앱이 탄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