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선에서 얼어버린 코스피..외국인 홀로 `사자`

  • 등록 2010-04-08 오전 11:36:01

    수정 2010-04-08 오전 11:38: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172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게걸음을 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달러화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상품가격은 일제히 하락했고 상품주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 지수 하락에 옵션 만기일 변수까지 겹치자 시장에 긴장감이 돌면서 갈수록 지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17%) 내린 1723.67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 재료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외국인이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지수는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있다.

외국인은 971억원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998억원 어치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거래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909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크게 떨어지는 업종은 없지만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증권, 금융, 철강 금속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주도 대분분 내림세다. 포스코(005490)현대차(005380) 등이 1%넘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한국전력(015760)도 소폭으로 밀리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우리금융(053000)은 장초반 하락세를 다소 회복했다.

반면 하이닉스(000660)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는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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