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술관에 입성한 `삼성 LED TV`

삼성전자, 벨기에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에 LED TV 4대 기증
  • 등록 2009-09-17 오전 11:02:00

    수정 2009-09-17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에 LED TV 4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LED TV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입구와 미술관 매장에 각각 2대씩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미술작품과 미술관을 소개하게 된다.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은 르네 마그리트 재단과 벨기에 에너지 회사 SUEZ가 후원해 올 7월 신축된 미술관으로, 초현실주의 작가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은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미술관이다. 삼성전자는 미술관의 친환경 측면이 LED TV와 부합된다는 판단으로 제품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는 벨기에 LCD TV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로열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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