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대림산업,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09-07-14 오전 10:59:08

    수정 2009-07-14 오전 10:59:08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대림산업과 함께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14일 서울 계동 국내영업본부에서 대림산업과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000210)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00대를 구매,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상호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양사의 친환경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반떼 LPi 하이브리는 지난 13일까지 총 2000여대가 계약되면서 출시 초반부터 친환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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