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먼저 오는 26일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 CP 500억원과 우리은행 어음할인(선취이자 형식 대출) 5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 금리가 '국고채 3년(현재 5.3% 안팎)+120bp(1bp=0.01%)'로 상환 대상 CP 금리(6.0%)와 어음할인 금리(5.78%)보다 높지만, 차입구조를 장기화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계산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채보다 이자율이 높은 차입금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환,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억원(지분율 24.1%)의 지분 출자를 단행했다. 출자금액 중 1조960억원은 차입금으로 대우건설의 재무안정성을 저하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대우건설에 대한 보고서에서 "대한통운 인수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다소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다만, 지난해 7월 대우센터빌딩 매각(9600억원)과 내년 4월 이후 대한통운의 유상감자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의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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