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즐겨라`..삼성 `보르도750` LCD TV 출시

  • 등록 2008-04-24 오전 11:00:02

    수정 2008-04-24 오전 11:00:0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만끽할 수 있는 `TV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

삼성전자는 일명 `콘텐츠 TV`로 불리는 `파브 보르도 750` 풀HD LCD TV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01cm(40인치), 116cm(46인치), 132cm(52인치) 3종으로 구성되는 콘텐츠 TV `파브 보르도 750`은 친환경 신소재·친환경 디자인 공법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첫 제품인 `파브 보르도 650`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간다.

또 오토모션 플러스 120Hz, 블랙 패널, 스피드 백라이트(SPEED Backlight), DNIepro, 와이트 컬러 컨트롤(Wide Color Controlpro) 등 삼성전자 TV 화질 신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화질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파브 보르도 750` 풀HD LCD TV는 방송 수신기로서 정보를 전달했던 기존 TV의 개념을 뛰어넘어 인터넷 선이나 USB 연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TV에 내장된 각종 유익한 정보를 즐길 수 있는 TV2.0 시대의 본격적인 콘텐츠 TV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와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맺는 한편 디지털TV로서 우수한 화질 구현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을 위해 TV 전용 SoC(System on Chip)를 자체적으로 개발, 탑재해 본격적인 콘텐츠 TV 출시에 성공했다.

또 TV 자체에 내장된 갖가지 생활 정보들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요리 운동 어린이 게임 리빙 갤러리 등 6가지 카테고리의 TV 콘텐츠를 리모콘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브 보르도 750` 풀HD LCD TV와 함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풀 HD LCD TV 신제품 `보르도 610` 3종(40,46,52인치)과 기존 대비 60% 더 슬림해진 업계 최초 44mm대(44.9mm) 두께의 132cm(52인치) 초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690`을 추가로 출시, 대형 풀HD LC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스털 로즈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신상흥 전무는 "세계 TV 시장의 리더로서 디자인 화질 기능 측면에서 TV 역사를 진보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까지 다양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풀HD LCD TV 신규 라인업을 지속 출시해 세계 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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