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日 키코시스템즈와 AI통화비서 수출 협약

  • 등록 2023-06-13 오전 10:38:26

    수정 2023-06-13 오전 10:38:2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와이즈에이아이는 일본 시스템개발(SI) 전문기업 키코시스템즈와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서비스 ‘에이미(AiME)’의 수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키코시스템즈와 에이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 신재식 키코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이번 협약은 △에이미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개척 및 판매 △에이미의 연내 현지 상용화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를 기점으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론칭 및 마케팅까지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키코시스템즈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방송 및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솔루션 구축 및 플랫폼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30여년간의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대기업 그룹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에이미는 AI 통화비서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AI 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업종·직종별 콘텐츠 △일정관리 △일반 상담 △아웃바운드 콜 등 맞춤 편의기능을 지원한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 키코시스템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최초 AI 통화비서 플랫폼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영국 현지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제휴하는 등 향후 추가 판로 개척을 통해 회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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