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상반기 M&A 성사 기대…목표가↑-유진

  • 등록 2021-02-09 오전 8:59:43

    수정 2021-02-09 오전 8:59:4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이 작년 4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상반기 중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외형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4% 상향했다.

이현지 유진증권 연구원은 9일 “주요 광고주의 신차 모멘텀에 힘입어 웰콤 인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또 6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활용해 상반기 M&A 성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687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414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광고 성수기 효과에 더해 게열사 물량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437억원, 해외는 18.2% 증가한 12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본사는 기저 부담이 큰 상황에서 매체 대행 물량이 감소해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는 △유럽(56.6%) △미주(24.7%) △신흥시장(72.5%) 등 중국 제외 전 지역에서 웰콤 연결효과에 따라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연간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은 주당 1800원으로 발표했다”며 “이는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40% 중후반)를 조기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총이익은 작년보다 11.7% 증가한 6544억원,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1377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주를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에 진출하고 국내는 전기차를 포함한 풀 라인업이 구축된다”며 “아이오닉은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기아차 CI 변경으로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대리점의 공간 마케팅이 이뤄져 수익이 인식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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