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뉴타운 주거 용적률 500% 이하로 3년간 완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서 수정 가결
  • 등록 2020-01-22 오전 9:00:00

    수정 2020-01-22 오전 9:00: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주거 용적률이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이문, 회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 추가 확보 시 용적률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상업지역 주거 용적률은 기존 400% 이하에서 600% 이하로, 준주거거지역 용적률을 400% 이하에서 500% 이하로 완화된다.

서울시 측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결정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주거용적률이 완화됨에 따라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추가적인 임대 주택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문·휘경뉴타운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인근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 약 101만㎡를 재개발하는 단지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의 대표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고 있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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