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아이비팜, 조영제 전문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 추진

향후 최대주주 등극 예정…바이오사업 본격화
  • 등록 2017-03-21 오전 9:03:12

    수정 2017-03-21 오전 9:03: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성지건설(005980) 바이오사업부인 성지아이비팜은 지난 20일 북경인터림스와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과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경인터림스는 북경연합대학과 한중합자연구소에서 조영제, 천연물 신약, 원료 의약품 등을 연구해 관련 특허 취득·임상을 진행 중이다. 조영제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공정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국 임상 2상이 완료 단계다. 노인성 수면장애 관련 천연물 신약 조성물 특허를 보유했고 필러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개발을 완료해 생산 준비도 마쳤다.

성지아이비팜은 향후 한중합자연구소 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한중합자연구소가 보유한 연구 성과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조영제 등 바이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제 주원료인 희토류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 만큼 수입·생산하는 국내업체대비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10개국 조영제 시장은 2015년 43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서 2022년 60억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중합자연구소는 조영제, 천연물 신약 등 경쟁력이 뛰어난 파이프라인과 특허를 보유했다”며 “한중합자연구소가 개발한 히알루론산을 자체 브랜드 엘레나필러 생산에 활용하는 등 성지건설 바이오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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