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당권도전 여부에 “해야 할 역할이면 피하지 않겠다”

16일 KBS라디오 인터뷰 “김용태 혁신위원장, 당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 등록 2016-05-16 오전 9:06:41

    수정 2016-05-16 오전 9:06:4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차기 전대 당권도전과 관련,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하면 피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비박계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5선의 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당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청 및 여야관계를 제대로 설정해서 풀어갈 수 있는지 자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영우, 김세연, 홍일표, 이혜훈 등 비박계가 전진배치된 비대위 구성과 관련, “상대적으로 당내에서 혁신적인 발언과 행동을 해왔던 분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태 혁신위원장과 관련, “그동안 거론됐던 당외 인사들보다는 낫다”면서 “그동안 당 내에서 자기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할 얘기를 했던 사람이고 세대교체의 의미도 있다. 김용태 의원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당내에서 적극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혁신위의 권한 문제와 관련, “혁신위는 누가 되든 간에 전권을 주겠다는 입장이었다”며 “그것을 담보하지 않았으면 김용태 의원이 들어오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간판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與혁신위원장에 김용태…권한이양 최대관심
☞ 與혁신위원장에 김용태 확정…“전권은 내게 있다”(종합)
☞ 이혜훈·김영우 등 與비대위원 10명 확정
☞ 與혁신위원장 김용태 "무소속 복당, 비대위에 함께 논의"
☞ 與 김영우 “새누리당, 혁신비대위 없이 희망없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 시청역 역주행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