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8개국 전력청, LS산전 스마트 에너지 사업 벤치마킹

"동남아 스마트 에너지 사업서 핵심적 역할 기대”
  • 등록 2015-11-24 오전 9:57:39

    수정 2015-11-24 오후 1:36:45

아시아 8개국 전력청 관계자들이 LS산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8개국 전력청 고위 관계자들이 LS산전을 방문했다. 이들 국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캄보디아전력청 훌 쿤낙 붓 부청장을 비롯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네팔, 카자흐스탄등 아시아 지역 8개국전력청 관계자 15명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와 연구·개발 캠퍼스, 청주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LS산전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우리나라 전력·에너지 분야 경험을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에 소개하고, 에너지분야가 발전하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문단은 코이카를 방문해 한국의 에너지 분야 발전사나 개도국 에너지분야 협력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스마트 송배전 기술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 LS산전(010120)의 현장을 둘러보고 자국의 차세대 에너지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한재훈 LS산전 사장 등 회사 임원들이 참석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양광 솔루션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전력 솔루션 기술뿐만 아니라 EMS, ESS,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도 관심을 보였다.

붓 캄보디아 부청장은 “동남아 국가들은 경제성장과 함께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LS산전이 보유한 전력 솔루션과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이 동남아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훈 LS산전 사장은 “LS산전은 기존 전력 솔루션에 ICT를 접목한 융복합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동남아 전력인프라 확충은 물론 스마트 에너지 운영시스템 구축에도 LS산전이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방문단 일행은 LS산전에 이어 나주 전력거래소, 대청댐 소수력발전소, 화성호태양광발전, 영등포 변전소 등 국내 주요 전력·에너지 관련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개도국으로 전파돼 한국·개도국간 협력관계가 증진되고 개도국 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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