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P(디스플레이패널, LCD사업과 SMD 포함)사업부 매출은 6조5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전분기대비 9.6% 각각 감소했다. 이 중 LCD사업 매출은 5조27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엔 5조9800억원, 작년 4분기에는 5조8100억원이었다.
DP사업부는 1분기 2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LCD사업에서 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 2800억원 영업손실을 거둔 이후 처음이다.
전반적으로 셋트업체들의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진 상태로,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수요 물량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슬림 및 광시야각 등 프리미엄 TV용 패널과 태블릿PC용 패널 판매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외에 보급형 LED 패널과 3D 패널, 신흥시장을 타켓으로 한 패널을 본격 판매해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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