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전우치'', ''캐릭터들의 향연'' 티저포스터 공개

12월 23일 개봉 확정하며 캐릭터 및 단체 포스터로 눈길
  • 등록 2009-10-27 오후 12:00:00

    수정 2009-10-27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전우치’가 12월 23일 개봉확정과 함께 캐릭터포스터와 단체포스터로 구성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 서울을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염정아 등 톱스타 출연, 100억 원대의 대규모 제작비로 일찌감치 화제작 반열에 오른 영화. 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와 ‘도술’이란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할리우드 수퍼히어로에 도전한 한국형 히어로무비이기도 하다.


천방지축 악동 도사 전우치(강동원), 전우치의 라이벌 화담(김윤석), 팜므파탈 코디네이터 서인경(임수정), 전우치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수다쟁이 개인간 초랭이(유해진), 전우치의 스승 천관대사(백윤식), 서인경의 라이벌 여배우(염정아), 불사의 신선들(송영창, 주진모, 김상호)까지, 영화 속 주요캐릭터들을 담은 티저포스터는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라는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도술 수행보다 풍류와 여자에 더 관심 많은 악동 도사로 분해 파격 변신을 선언한 강동원은 익살스런 표정과 시원스런 포즈로 ‘코믹 변신’과 ‘화려한 액션’을 한층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윤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타짜’의 아귀에 이은 명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또 임수정은 전우치와 러브라인을 펼치는 여주인공이자 가녀린 외모 뒤에 도발적 매력을 지닌 서인경 역을 묘한 표정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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