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KT 부사장 "합병은 방통위 정책방향과 같다"

  • 등록 2009-01-22 오전 11:02:35

    수정 2009-01-22 오전 11:02:35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지금 우리(KT그룹)가 하는 방향이 방송통신위원회가 하고자 하는 방향 그대로 입니다."

서정수 KT(030200) 부사장이 22일 PBC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서 "KT-KTF 합병 이후 인터넷전화(VoIP) 같은 IP 서비스를 통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요금을 인하할 계획인데,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려는 방향과 같다"고 주장했다.

서 부사장은 구체적으로 “방통위가 KT에 요금인하와 설비투자를 진작시키라고 요구하는데 KT-KTF 합병이 이를 위해서는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KT-KTF 합병에 따른 절감된 비용을 재원으로 활용해 IP기반의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요금을 인하하겠다는 전략이다.

서 부사장은 또 “방통위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 현재까지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며 "방통위로부터 '합병 인가' 승인을 얻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부사장은 "유무선 통합은 세계적 추세이고 위기에 봉착한 국내 통신시장의 타개책”이라며 “KT와 KTF 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SKT 이익에 못미치는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경쟁사(SKT)들의 주장은 억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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