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수빈 회장이 시상한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가 선정됐다.
공적상은 단일 주재원 최초로 연간 휴대폰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김윤수 차장, 국내 최초로 오만과 카타르의 LNG사업에 진출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기반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삼성물산 상사부문 에너지사업부 최기형 부장, 용해 불량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원가 경쟁력의 절대우위를 확보한 삼성코닝정밀유리 용해기술팀장 박원규 상무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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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상은 TV디자인 일류화를 위한 ToC(Transparent & opaque Color) 신공법을 개발한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팀 이상훈 수석, 8세대 TFT-LCD 기판유리의 성형·가공 통합공정을 개발한 삼성코닝정밀유리 설비기술팀 이창하 부장 등 2명이 받았다.
디자인상은 LCD TV 크리스탈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삼성전자 VD사업부 디자인그룹 양준호 수석이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TV 3대부문 모두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삼성전자 VD사업부 `TV일류화 TF`와 고가의 외국산 반도체장비 국산화 및 기술혁신으로 삼성전자 원가 절감에 기여한 피에스케이는 특별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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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중 2회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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