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 노조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노조는 이미 퇴출 명령을 내린 상태임에도 불구, 산업은행은 노조의 요구조건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입찰을 포기할 때까지 매수자 실사를 완전히 틀어막을 것"이라면서 "오는 15일까지 서울사무소를 원천봉쇄함은 물론, 옥포의 현장실사도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매수자 실사는 오는 16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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