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원전선 등 전기·전선 종목이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발의 논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원전선(006340)은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0원(10.49%)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대원전선우(006345) 역시 940원(20.66%) 상승한 54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일진전기(103590)(5.38%),
대한전선(001440)(4.06%),
가온전선(000500)(3.57%),
광명전기(017040)(3.04%) 등 전기·전선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국회에서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매체는 국민의힘이 이날 국회에서 해당 특별법 발의를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 전력망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 여야 의원들이 전력망 특별법을 발의했으나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