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집 찾아가고 위협… 스토킹·협박 30대男 경찰에 붙잡혀

전 여자친구 집 찾아가 문 두드리고 흉기로 협박
송파구 주거지서 현행범 체포
  • 등록 2022-01-05 오전 9:54:22

    수정 2022-01-05 오전 9:54:2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 연인의 집에 계속 찾아가고 문을 두드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성 A씨(37)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송파구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 B씨의 거주지에 찾아가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변의 위협을 느낀 B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뺏어 이를 B씨에게 다시 들이대는 등 협박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47분쯤 신고를 받고 B씨의 주거지로 출동, 두 사람의 진술을 들은 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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