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후' 민주당 지지율 40%선 회복…한국당 2.1%p 하락

  • 등록 2019-10-28 오전 9:37:52

    수정 2019-10-28 오전 9:37:5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2.1% 내린 32.2%로 조 전 장관 사퇴 후 지지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0.8%포인트 오른 40.6%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40% 선을 회복한 것은 4주만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사태로 크게 떨어진 지지율이 조 전 장관 사퇴 후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수층·중도층, 50대·60대 이상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40대 호남에서 하락한 것 역시 이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당은 2.1%포인트 떨어진 32.2%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20대·50대·60대 이상, 서울·충청권·부울경·대경·호남 등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반면, 30대·40대에서만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5.4%, 정의당은 4.8%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7%, 우리공화당은 1.3%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 역시 조 전 장관 사퇴 후 회복세다.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28.2%,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7.5%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내린 50.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4.7%포인트를 기록햇다.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39%,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1.4%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9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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