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고차 회사 SK엔카는 오는 19일까지 실주행 연비 시험단 ‘에코 서포터즈’ 3기 1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올 10~12월 3개월 동안 평소 주행습관에 따라 시내·고속주행을 월 1000㎞ 이상 하면서 매월 2회 이상 연비 측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된다. SK엔카는 매달 10만원씩 주유비를 지원하며 매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로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 취득 후 3년이 지난 운전자는 차종·연식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당첨자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본인 차량의 실주행 연비를 정확히 아는 참가자가 생각보다 적었고, 표시된 복합연비와의 차이가 커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경제운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뜻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는 지난 4월 에코서포터즈 1기를 발족하고 6월까지 국내외 신차 10종에 대한 실주행 연비를 시험하고 있다. 차종별 실연비 차이는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