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가 사내이사 2명 및 사외이사 5명 등 총 7명의 등기이사를 새로 임명한다.
KT(030200)는 한훈 경영기획부문장과 임헌문 커스터머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를 떠난 김일영 전 사장과 KT렌탈 대표로 자리를 옮길 표현명 사장을 대체하는 자리다.
임기가 만되거나 사퇴 의사를 밝힌 사외이사 자리도 변경된다.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법무부 장관을 지낸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업 TF(태스크포스)공동팀장인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임주환 고려대 전자 및 정보공학과 객원교수, 한일경상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유필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학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인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등 5명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시차임기제도에 따라 김종구·박대근 이사는 각각 3년, 임주환 이사는 2년, 유필화·장석권 이사는 각각 1년이다.
한편, KT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이외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낮추는 안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KT, 스마트폰 앱으로 MWC 신분확인·행사등록 '한번에'☞[e기자, 이게 뭐꼬?]알뜰폰은 번호이동이 불편한가요?☞명작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VOD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