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삼성重·현대重, 컨테이너선 연료절감 기술 공동연구

  • 등록 2013-10-29 오전 10:23:50

    수정 2013-10-29 오전 10:23:5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진해운(117930)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과 컨테이너선 연료절감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지난 28일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사옥에서 ‘컨테이너 운항선 연료절감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순 한진해운 해사그룹장 상무와 황보승면 삼성중공업 전무, 이종승 현대중공업 전무,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등 연구에 참여하는 4개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컨테이너 선박의 연료 소모량을 최대 15% 절감한다는 목표로 2015년 8월까지 다양한 선형의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실제 운항에 적합한 선형 개발, 엔진·프로펠러 최적화, 연료절감 장비 개발을 진행한다. 성능 인증은 한국선급이 맡는다. 한진해운은 이들 기술의 성능이 검증되면 가능한 전 선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연료절감을 통해 해운산업 전체의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해운사 전체 매출의 약 20%에 달하는 연료비를 대폭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순 한진해운 상무는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선박 연비의 극대화를 통한 운항원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지난 28일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사옥에서 ‘컨테이너 운항선 연료절감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보승면 삼성중공업 기술연구소장 전무, 정재순 한진해운 해사그룹장 상무, 이종승 현대중공업 설계총괄 전무,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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