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보합권 되돌림 속 회사채만 강세..LG전자 여파

  • 등록 2013-07-26 오전 11:29:06

    수정 2013-07-26 오전 11:31:17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에서 보합권으로 반전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만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 회사채가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여타 회사채까지 강세분위기에 편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1bp 상승한 2.85%를 기록중이다. 국고5년 13-1도 전일비 보합인 3.22%를 보이고 있다. 국고5년물은 한때 3.19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고10년 13-2 역시 전일보다 0.5bp 오른 3.525%에 거래중이다.

9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올라 105.49를 기록중이다. 3년선물은 개장초 한때 105.55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9월만기 10년 국채선물도 어제보다 6틱 오른 112.16을 보이고 있다. 역시 개장초 112.43까지 오른바 있다.

반면 LG전자 회사채 2015년 9월10일 만기물은 전일 민평금리보다 6bp 낮은 3.03%에 거래체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005380) 2015년 7월30일 만기 회사채도 민평금리 2.99%보다 6bp 낮은 수준에 팔자호가가 나오고 있고, 이마트(139480) 2016년 4월15일 만기 회사채도 역시 8bp 낮게 팔자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개장초 강세를 되돌리는 모습”이라며 “LG전자 회사채 발행 호조영향이 회사채 유통시장을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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