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사흘만에 반등..`어닝서프라이즈`

  • 등록 2009-10-22 오전 11:26:09

    수정 2009-10-22 오전 11:26:0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낸데다 특히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돌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IT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기와 삼성전기우(009155)선주만 나란히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94%(900원) 오른 9만6300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기우는 0.81%(300원) 오른 3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라면서 "실적호조가 MLCC가동률 상승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LED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2000억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도 "사상최대 영업이익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기, 분기 영업익 첫 2000억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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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견조한 실적 기대..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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