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내년 상반기까지 연산 1만2000톤 규모의 에폭시 수지 공장을 김천공장 부지 안에 건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에폭시 수지 생산능력은 총 2만4000톤으로 2배 늘어나, 연간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은 "에폭시 수지용 중간체를 자체 조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PCB 업체들에 수출하는 한편 중국 쑤저우시 페놀수지공장을 거점으로 중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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