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매물확인 서비스` 도입

"검증만 매물만 부동산 정보에 등록"
  • 등록 2009-06-26 오전 11:36:22

    수정 2009-06-26 오전 11:36:22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인터넷을 통해 마음에 드는 부동산 매물을 찾았더라도 막상 가면 매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는 광고성 매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줄어들 전망이다.

NHN(035420) 네이버는 매도자나 임대 의뢰인에게 거래 의사와 가격을 직접 확인한 후 검증된 매물만 부동산 정보에 등록하는 `매물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개업자나 개인이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의뢰인에게 직접 전화해 의뢰여부, 주소, 면적, 가격 및 등기부등본 소유자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정보가 일치할 경우에만 네이버 부동산(land.naver.com) 매물정보에 등록된다.

거래가 끝난 매물은 `거래완료`로 표기되며 노출 기간이 끝난 후에는 자동으로 삭제한다.

`지도 매물검색 서비스`도 새로 도입된다. 수요자는 원하는 매물 정보에 대해 지도상에서 찾을 수 있다. 해당 주소뿐 아니라 선택한 매물 근처의 중개업소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매물 등록 서비스`를 추가해 직접 중개업소를 찾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중개업소를 지정해 부동산 매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매물확인 서비스에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많이 등록하는 중개업소는 이용자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아 노출 주목도가 높아진다.
▲ 새로 개편된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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