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종목돋보기]'5조 시장' 세계 최초 경구용 항암제 품목 승인 대기...대화제약, 장밋빛 전망 ...

  • 등록 2023-09-04 오전 10:17:01

    수정 2023-09-04 오전 10:19:13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대화제약(067080)이 오름세다. 중국당국이 리포락셀의 신약품목허가(NDA)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화제약이 기술 수출한 중국 파트너 기업 알엠엑스(RMX)바이오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흐(Haihe)바이오파마가 지난해 9월 중국당국에 신약품목허가를 신청 후 승인 대기 중이다.

4일 오전 10시 15분 대화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화제약의 주가는 지난 8월부터 이달 3일까지 6% 넘게 상승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국당국이 리포락셀의 신약품목허가를 검토 중이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은 전 세계 시장 규모 5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파클리탁셀 제제’의 경구형(마시는) 제제이자 개량신약이다.

리포락셀은 기존 주사제인 탁솔의 단점을 보완한 세계 최초의 마시는 파클리탁셀 제제이라는 점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포락셀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망에 대화제약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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