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IoT 응용 카메라 패키지 모듈 출시

  • 등록 2017-09-06 오전 9:22:56

    수정 2017-09-06 오전 9:22:5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IP 기반의 CCTV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세연테크는 사물인터넷(IoT)에 응용할 수 있는 카메라 패키지 모듈 ‘FWC-AD-FLB’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FWC-AD-FLB 모듈은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가정의 각종 I/O기기를 영상과 함께 제어가 가능하다. 도어폰의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모듈이다. 또 방범 카메라, 조명LED 전문업체는 해당 모듈을 조명등에 탑재해 융합제품화 할 수 있다.

해당 모듈과 함께 SDK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별도의 투자 없이 하드웨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체 앱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센서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IP비디오의 응용이 보편화 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도어폰 비디오폰 등에 IP비디오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LED분야에서도 IP비디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조정식 세연테크 실장은 “이번 제품은 구경 60mm구격의 보드에, 카메라 렌즈 포함 높이가 30mm 이하인 패키지 모듈로, 특히 저저도 특성이 높은 센서를 탑재해 야간에도 영상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200만화소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하고, H.264를 지원하며, 웹 서버가 내장되어 있어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양방향 음성과 데이터 입출력(DI/DO), Wi-Fi, 유선네트워크, 저전력 블루투스(BLE)가 지원되며, 타 무선 인터페이스(wireless interface)도 지원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임의의 지역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P2P서비스가 함께 지원하며, 별도의 모바일 앱도 사용할 수 있다.

김종훈 세연테크의 대표이사는 “FWC-AD-FLB 모듈은 이미 양산이 시작됐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모듈의 수정이나 변경도 가능하다”며 “4분기에 H.265, 300만화소, 4K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세연테크는 이러한 모듈을 활용한 다양한 완제품 및 파생상품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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