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변전소 폭발사고로 순간적으로 생산라인에 공급되는 전압이 떨어져 반도체 공장 일부 생산설비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부 라인이 피해를 입었지만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력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가동이 멈춘 설비는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동 중단된 반도체 생산라인을 복구하는데 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매체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30분께 시안 남쪽에 위치산 궈뎬 산시공사의 330킬로볼트(kV)급 변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사고가 난 변전소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에 직접 전기를 공급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 공장이 포함되는 지역 전력망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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