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애플은 30일부터 데스크탑 운영체제(OS)인 ‘X 엘 캐피탄(El Capitan)’의 무료 업데이트를 맥(Mac)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영체계인 ‘X 엘 캐피탄’의 무료 업데이트는 맥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009년 이후 출시된 모든 맥을 비롯해 2007년 및 2008년에 출시된 일부 모델도 지원한다.
엘 키피탄은 윈도우 관리, 내장 앱 및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 기능의 업데이트로 보다 세련되고 편리한 맥 경험을 제공한다. 앱의 실행·이동, PDF 파일 열기, 이메일 접근 등에서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한층 개선된 시스템 성능을 자랑한다.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은 “맥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의 OS X 덕분”이라며 “엘 캐피탄은 수많은 작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맥의 경험을 세련되게 하고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 맥북 엘 캐피탄. 애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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