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구급환자 147명

발목 골절 등 14명 병원으로 이송
  • 등록 2014-10-04 오후 10:30:13

    수정 2014-10-04 오후 11:00:17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구급환자가 14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서울종합방재센터 소방방재본부 현장 집계 결과(오후 9시50분 잠정집계) 구급환자가 147명 발생했다. 133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응급조치를 받은 대부분은 바람에 날린 먼지가 눈에 들어가 식염수 세척을 받은 경미한 환자들이다.

낙상(3건), 안구 이물질(3건), 발목 염좌(2건), 어깨 탈골 등 기타(6건) 사유로 14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미아·실종 신고는 17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날 오후 11시 최종 집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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