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스크株, 강세..기침 체액으로 에볼라 간염 우려

  • 등록 2014-08-04 오전 10:33:06

    수정 2014-08-04 오전 10:34: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주도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26분 오공(045060)은 전날보다 9.35%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065950) 에프티이앤이(065160)도 강세다.

진원생명과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에볼라 관련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서아프리카에서 729명이 바이러스로 사망한 가운데 감염이 확인된 1323명 중 60%가 사망 직전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한편 감염자의 기침으로 침이 다른 사람의 몸에 묻어 상처나 호흡기, 눈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공과 웰크론 등 마스크 관련업체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됐다. 에프티이앤이는 나노섬유를 이용한 나노마스크를 개발했다. 나노마스크는 초미세먼지의 20분의 1 수준의 기공을 가지고 있어 초미세먼지뿐만만 아니라 세균성 바이러스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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