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대책위는 “이번 국정조사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제대로 진행되기를 바라왔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가족대책위 바람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모니터링단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매일 진행되는 국정조사에 대한 평가 △국정조사특위 소속 의원들의 활동상황에 대한 평가 △국정조사 진행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 △국정조사의 진행방향 등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가족들 외에는 오영중·이시정·정규수·권영국·김택수·김인숙 변호사, 박근용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안경호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신명철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팀장, 조영수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협동사무처장, 한선범 한국진보연대 정책국장, 유동림 참여연대 시민감시2팀 간사 등이 참여한다. 로스쿨생인 이하나, 이종윤, 강희웅, 이나영 학생 등도 함께한다.
한편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