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줄다리기..'예상대로 금리동결'

  • 등록 2013-02-14 오전 11:02:23

    수정 2013-02-14 오전 11:02:2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줄다리기하고 있다.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에 더욱 꿈쩍이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1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09%) 오른 1977.86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 0.25%포인트씩 낮아진 후 넉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박현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 부문 경쟁력 약화 요인이었던 환율이 최근 상승하면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 저점은 확인했지만, 기업의 투자 부진과 재고 부담으로 경기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억원과 47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509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화학 은행업종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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