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서비스 거점인 ‘블루미(blueme)’를 열었다.
현대차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여성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1대 1 상담 및 차량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에 여성 고객들이 차량의 정비와 수리 내역을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남성적인 분위기에 거부감을 갖는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전용 서비스점을 열었다. 또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인도해주고 수리내역을 설명해주는 ‘블루미 딜리버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전용 서비스점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공간인 블루미 라운지와 여성 고객을 위한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하는 힐링라운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도 마련돼 있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블루미 대표번호(02-2040-3200)로 예약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개설한 여성전용 서비스 거점인 블루미를 통해 여성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여성 전용 서비스점인 ‘블루미’를 개설했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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