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 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5차 본교섭에서 이 같은 안을 내놨다.
회사의 이 같은 제시안은 예년의 임금협상 합의안 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노조는 “회사 제시안은 지난해 임금 합의안 총액과 비교해 부족하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 외에 이번주 중으로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 등 2대 핵심 안건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조는 지난 7월 2차례, 여름휴가 후인 8월 4차례 각각 파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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