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오르기전에 구입해볼까

내년 상한제 폐지 앞두고 분양가 인상 불가피
  • 등록 2011-12-20 오후 12:15:56

    수정 2011-12-21 오후 2:39:44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1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2.7 대책 이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재조명받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12.7대책에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의지를 밝혔고, 전매제한 축소와 택지비, 가산비 현실화 등의 입장을 보임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졌다고 20일 밝혔다.

분양가상한제는 지난 2007년 재도입된 규제로 가격의 상한선을 제한하는 제도다. 따라서 이 제도가 폐지될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21층 8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397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 물량은 43가구이다.

답십리 16구역에서는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 지상 9층~22층, 32개동 2652가구(일반분양 957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분양중인 `강서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3층~지상21층 37개동, 전용 59~152㎡ 총 2603가구 규모이다.

쌍용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웅지·오성·염창연립을 재건축한 `쌍용예가` 152가구를 이달중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3가구다.

GS건설(006360)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 2차`와 동부건설의 `용인 영덕역 센트레빌`, `인천 계양 센트레빌 2차`, 삼성물산 `래미안 영통 마크원` 등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 출처: 부동산1번지
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최근 고분양가 단지를 찾아보기 어려워 사실상 상한제 제도는 유명무실해졌다"면서도 "상한제 주택을 미리 선점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상한제가 적용된 `답십리 래미안위브`와 적용되지 않은 `왕십리 텐즈힐`은 분양가가 3.3㎡당 최소 200만원 차이난다"고 전했다. 함 실장은 그러나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경기 침체로 주변 시세가 하락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전혀 없어진 단지(고양 원흥지구 공공물량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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