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Youtube)`와 손잡고 수천 개의 고화질 3D 동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온 TV(Youtube on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TV에서도 웹브라우징으로 유튜브 홈페이지에 접속해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유뷰드의 동영상을 대형 화면인 TV에서 즐기기에는 화질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 유튜브 온 TV 서비스는 스마트TV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TV에서 유튜브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고화질과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3D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와 3D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스마트TV 소비자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8000개 이상의 고화질 영화와 드라마,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독자적 고화질 3D 콘텐츠 서비스에 유튜브의 폭넓은 3D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다양한 고화질 3D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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