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

9월 말~10월 초 SKT 통해 출시 예정
한국 소비자 겨냥, 지상파 DMB·AS 2년 지원
  • 등록 2011-09-21 오후 1:00:15

    수정 2011-09-21 오후 1:00:1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HTC 레이더(Raider)4G`를 공개했다.

HTC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레이더4G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빠르면 이달 말께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소비자에게 출시된다.

레이더4G는 1.5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다. 무게는 163.8g, 두께는 11.3㎜다.

HTC는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 새롭게 선보이는 DMB 동글(별매)을 장착해야 시청 가능하다.

레이더4G에는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은 130만 화소로, 후면과 전면 모두 HD(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레이더4G의 특징 중 하나는 `HTC 와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최신 영화와 TV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콘텐츠 서비스로, 이달 말 국내에서 시작한다. 콘텐츠를 내려받는 도중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HTC는 한국에서 차별화한 사후서비스(AS)로 제품 품질을 보증하자는 차원에서 기본 AS 서비스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잭 통 HTC 북아시아 사장은 이날 "서울은 전 세계에서 통신망이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라며 "한국이 LTE 기술 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레이더4G는 소비자를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LTE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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