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자원개발회사인 자만(Zaman)그룹과 페로실리콘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로실리콘알루미늄(FeSiAl)은 철강제조 공정 중 쇳물에 남아 있는 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탈산제로 많이 사용되나, 쇳물의 온도를 올리는 승열제 및 마그네슘 제조 시에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로도 사용된다.
포스코는 이번 합의각서에 카자흐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에키바스투스지역에 연산 4만5000톤의 페로실리콘알루미늄을 생산 하는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합작공장의 지분율은 삼성피앤에이와 자만(Zaman)그룹이 각각 60%와 40%이다.
한편, 포스코는 향후 계열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및 CIS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각종 소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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