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아이폰4 32GB가 8주째(8월15일까지)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아이폰4 16GB. 7주째 판매량 2위를 지키면서 아이폰4 돌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아이폰 외에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이 5위권 내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다른 스마트폰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파나소닉이 7월 중순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한 이른바 `방수 휴대폰`의 인기. 출시 첫 주에 판매 순위 10에 올랐다. 7월19일~8월15일 순위에서는 8위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P-06B)은 1320만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터치패널을 탑재한 스타일시리즈 `P-06B`모델이다.
화려한 디자인과 둥근 모서리에 물에 빠뜨려도 고장이 나지 않는 튼튼한 방수기능을 갖췄다. 3.1인치 터치스크린에 터치펜을 갖다대고 글씨를 쓸 수 있는 감압식 방식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다.
파나소닉의 모바일 사이트에서 터치패널을 지원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즐길 수도 있다.
휴대폰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도 이렇듯 틈새를 노리는 특징적인 일반 휴대폰도 수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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